며칠 전부터 보일러가 난방은 되지 않고, 온수만 됩니다.
그리고, 짧은 주기로 꺼졌다가 켜졌다가 합니다.
온수 온도를 보면 순식간에 80도로 상승 후 꺼짐 켜짐을 반복하더군요.
사용하고 있는 보일러는 대성 셀틱 2006년 제작품입니다.
보일러 내부에 누수로 인하여 부식이 많이 진행 된 상태에서 테프론 테이프로 누수부분만 실링하여 해결합니다.
그리고, 위 증상의 원인을 찾기 위하여 인터넷 검색을 합니다.
에어빼기, 삼방밸브 접점 검사 등등
본인은 난방이 안되고 온수 사용이 가능하였기에 삼방밸브를 의심하고 무작정 분해 하였습니다.
접점도 괜찮고, 모터도 잘 돌아갑니다. 다시 조립하였으나 동일 증상 발생.ㅠㅠ
혹시나 해서 삼방 모터 커넥터를 분리하고 전원을 넣으니 ... 두둥... 난방이 됩니다.
그래서 다시 전원끄고 삼방모터 커넥터를 연결 후 전원을 넣으니 동일 증상 발생..
급한대로 삼방 밸브(모터)커넥터를 연결 해제하여 하루를 보냈습니다.
그런데, 커넥터 연결 해제, 전원 ON/OFF하였을 때 난방<->온수로 전환된다면.. 삼방밸브 모터는 잘 작동하는것이죠,,
그래서 생각을 해봅니다. 난방중 온수를 쓰면 급수가 될 터인데 이것을 감지하는 센서가 있으테고, 이것이 문제가 아닐까 하고 인터넷 검색을 합니다.
<흐름 스위치 닫힌상태 : Switch OFF>
역시 흐름 스위치라는 것이 있군요. 과감히 분해합니다.
헉,, 사진에 보이는 파랑색 볼 같은것이 빠져서 스위치 움직임을 방해하고 있었습니다.
<흐름 스위치 열린 상태 : Switch ON>
사진과 같이 위치에 조립 후 스위치 접점을 검사합니다.
스위치가 닫히면 off, 열리면 on으로 정상 감지 됩니다. 아싸~
조립은 분해의 역순
완전 조립 후 온수 정상, 난방 정상
이상 보일러 수리기입니다.
주의 : 가스누출등의 위험이 있으므로 자격증을 소지하셨거나 전문 수리 기사님의 도움을 받아서 작업하셔야합니다.
임의 분해 수리는 사고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주의 하셔야야 합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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